노년기의 심리적 특성

노년기에 나타나는 심리적인 변화는 대부분 장년기로부터 시작되어 노년기로 이어지며 지적·정서적·홍미 등의 정신능력이 대부분 쇠퇴하게 되며, 노년기에는 지적 능력의 변화와 성격의 변화를 언급할 수 있음

(1) 지적 능력의 변화
① 지능
- 18~25세부터는 지능이 점진적으로 쇠퇴하고, 노년기가 되어서 지능이 갑자기 감퇴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 수준, 세대 간의 차이, 경제적 지위, 건강상태 등의 요인과 더불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음

② 기억력
- 노년기에 이르게 되면 일반적으로 단기 기억과 최근 기억의 능력이 약화되고 암기보다는 논리적인 것의 기억능력이 더 많이 감퇴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③ 학습능력
- 노인의 학습능력을 증진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시간과 의미 있고 분명한 구체적인 학습과제를 제시하며 학습결과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환류를 제공해야 함

④ 문제 해결 능력
- 문제 해결 능력은 교육 수준, 지능, 직업 등에 영향을 받으며 문제 해결에 대한 사전훈련을 받으면 다시 증진될 수 있음.

⑤ 창의성
- 창의성은 자기실현이나 또는 실제로 적응하고 실현시킬 수 있는 독특한 반응이나 생각으로, 창의성은 민감성, 독창성 등의 특징을 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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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성격의 변화
① 내향성 및 수동성의 증가
-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누군가에게 의존하여 문제를 해결하려는 수동적인 태도를 보임

② 조심성 및 경직성의 증가
- 노년기에는 모든 감각기관의 능력이 감퇴하기 때문에 신체적·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에 있는 노인들은 매사를 조심하게 됨

③ 우울증의 증가
- 고령화 속에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으로 신체적 질병, 배우자의 사망, 친구의 죽음, 경제사정의 악화, 지나온 세월에 대한 회한, 노화로 인한 고독 및 소외감 등으로 우울증이 증가하고 있음

④ 과거에 대한 회상
-과거의 인생을 회상하여 남은 시간 동안에 지금까지 해결하지 못한 것을 찾아서 새로운 해결을 시도하고 새로운 인생의 의미를 발견하려 함

 

③ 성역할 지각의 변화
- 연령의 증가는 성역할 부분에 있어서도 변화를 가져옴

③ 친숙한 사물에 대한 애착심
- 사용해 온 물건에 대한 애착이 증가하며 이를 통해 과거 인생을 회상하고 마음의 평온을 추구함

⑦ 의존성의 증가
- 노인은 신체적·경제적 능력의 쇠퇴로 인하여 의존성이 증가함
- 노년기에는 신체적·정신적 힘의 쇠퇴와 사회적 역할의 상실, 경제적 수입의 감소, 사회적 유대관계의 소멸 등으로 타인의 도움을 필요하여 의존성이 증가됨

⑧ 시간 전망의 변화
- 40세 이후부터 시간 전망의 변화가 나타나는데 남아 있는 시간을 계산하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회피하기 위해서 과거에 대한 회상에 집중하거나 또는 과도하게 미래지향적이 됨

⑨ 유산을 남기려는 경향
- 죽기 전에 자손, 예술작품, 기술, 지식, 재신 등 뭔가를 넘기려는 성향이 강해짐
- 한편, 노인의 심리적 특성을 노인 교육학의 관점에서 적용해보면 다음과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