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슨의 인간관

에릭슨의 인간관에 대해 알아봅시다.

Erikson은 인간을 합리적인 존재, 창조적인 존재로 보고 있습니다. 그는 인간 행동이 의식 수준에서 직면하는 갈등이나 문제에 대한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탐색하고, 현실을 검증하고, 창조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며 실패하였을 경우에는 새로운 대안을 모색할 수 있다고 봅니다. 따라서 Erikson은 인간을 내적 통합성, 좋은 판단력, 성공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는 합리적이고 이상적이며 창조적인 존재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Erikson은 인간을 총체적 존재, 환경 속의 존재로 규정하면서 인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심리 · 생리 사회적 총체로 보아야 한다고 합니다. 그는 인간의 행동은 생물학적 성숙에 의해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심리적 요인과 사회 문화적 영향의 상호작용에 의해 결정된다고 보았으며, 그중에서도 사회적 힘의 영향을 특히 중요시합니다. Erikson은 각 개인의 심리적 발달은 선천적인 유전적 요소와 부모의 양육방식, 학교에서의 경험, 또래집단의 경험, 그 외 사회적 관계망과의 관계들 간의 상호작용에 의해 결정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한 그는 인간은 가변성을 지닌 존재로 보고 있습니다. 

Freud는 인간의 성격이 생후 5년이면 결정된다는 결정론을 주장하고 유아기 때 형성된 성격은 성인기가 되어도 변하지 않는다고 하였으나 Erikson은 각 개인은 끊임없는 새로운 발달과업과 투쟁하고 인생의 전환점에 직면하여 새롭고 더 나은 자아를 획득하려 하고, 그런 가운데 변화와 성장을 하는 존재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는 인간의 발달은 끝이 없으며, 전체 생활 주기를 통하여 지속적으로 발달한다고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