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의 유형(새로 개발된 지역사회, 농촌지역사회, 산업단지)

지역사회의 유형 중 새로 개발된 지역사회, 농촌지역사회, 산업단지에 대해 알아봅시다.

 

(1) 새로 개발된 지역사회
도시발전 계획에 의해 새로 형성된 지역 내에서 사회복지사가 관여할 수 있는 범주의 적당한 지역사회를 말합니다. 도시의 외곽지역이나 산동네와 같은 빈곤지역사회가 개발된 곳, 대도시 인근에 새로 개발된 신도시의 일부분으로서 교통, 편의시설, 범죄, 유흥업소의 침투 등과 같은 문제가 예상되거나 문제에 봉착한 곳을 들 수 있습니다. 생활공간 면에서 새로 개발된 지역사회는 생활상 편리함과 불편함을 겪는 주민으로 양극화시키고 있습니다. 

즉 재개 지역사회는 특정 지역의 일부분만을 개발함으로써 종합계획이 되지 못해 공공기관이 원거리에 있거나 제반 편의시설이 짜임새 있게 들어서지 못해 대체로 주민들이 불편을 감수해야 합니다. 한편, 신시가지 지역사회는 처음부터 계획에 의해 개발됨에 따라 대제로 주민들이 공공기관이나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합니다. 

(2) 농촌지역사회
도시화, 정보화 등과 함께 전통적으로 농촌지역사회의 특성을 잃어가고 있지만 성인기 인구의 감소와 노년기 인구의 증가로 인해 농촌지역사회는 여전히 도시의 지역사회와는 다른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따라서 농촌지역사회는 사회복지 실천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야 할 지역사회의 한 유형으로 간주되어야 합니다.

 

반응형

사회복지시는 농촌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농촌지역사회 주민의 생활향상을 위해 농촌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비롯한 제반 사원을 합리적으로 동원 개발하여 활용하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농촌지역사회가 가지고 있는 사원은 과거와 달리 지역사회가 급속히 개방되어 외부로부터 획일적인 정보, 조직, 가치, 지식, 재화 등이 물밀 듯이 들어오고, 또한 전문화와 분화라는 기능적 분화과정을 통하여 외부와 연결되고 있어 외부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농업이 직업적으로 매력을 잃어가고 있지만 도시인들에게는 자연 속에서 살고 싶은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공간으로 그 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 같은 현상은 특히 대도시 근교의 농촌지역사회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3) 산업단지
산업단지는 공장의 무질서한 건설에 따른 공해를 방지하고, 산업 환경을 향상하고, 공업적 기업집단을 위한 입지요건과 공동시설을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규모의 경제와 외부 경제의 이익을 효율적으로 도모하기 위해 정부와 정부 관계기관이 포괄적인 계획을 세워 개발한 지역입니다. 산업단지는 수도권에 서울, 인천, 경기지역 본부와 충청권, 대경권, 동남권, 호남권, 강원권의 지역본부를 두고 있습니다. 이 같은 산업단지는 단지 내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복지와 생산시설 가동에 따른 공해로 인하여 욕구 혹은 문제를 갖는 사회복지 실천의 클라이언트라 할 수 있습니다. 

 

* 마을공동체사업
최근 마을공동체 지원 사업이 지자체별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마을 공동체는 90년대 지방자치의 시작으로 주민들과 지역의 리더를 맡고 있는 사람, 시민활동가들이 지역공동체의 회복을 도모하고, 활성화를 위한 자발적인 노력을 전개하면서 생겨났다. '마을'이란 단어는 촌락과 같은 뜻으로 동 단위보다는 작은 규모의 공간으로 일상생활을 함께 하면서 소통을 바탕으로 공동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공간을 의미합니다. 즉 마을 공동체란 주민들이 모여 자신들이 속해있는 '마을'에 관한 일을 주민들 스스로 해결하고 결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 추진배경
한국의 큰 경제성장에도 불구하고 사회 양극화와 주민 간의 갈등, 지역 내 문제(생활안전, 고령화-복지, 일자리 창출, 실업, 다문화 가정 등)로 인해 지역공동체의 중요성이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또한 시민사회로의 성장과 거버넌스 시대에 지역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민·관 협력적 추진을 통해 공동체 구현에 힘쓰기 시작했습니다. 박근혜 정부가 들어오면서 정부의 주요 과제로 지역공동체의 활성화가 선정된 바, 현대의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으며 마을공동체의 활성화를 통해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마을 공동체에 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