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의 유형(영구임대아파트단지, 유흥가)
본문 바로가기
교육

지역사회의 유형(영구임대아파트단지, 유흥가)

by 건강리뷰 2021. 8. 9.
반응형

지역사회의 유형 중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유흥가에 대해 알아봅시다.


지역사회를 유형화하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가장 흔히 사용되는 기준으로서는 인구의 크기(대도시, 중소도시, 작은 부락), 경제적 기반(광촌, 산촌, 어촌), 정부의 행정 구역(특별시, 광역시, 시, 도, 군, 구, 읍, 면, 동 등), 인구 구성의 사회적 특수성(도시의 저소득층 지역, 외국인촌, 장애인 밀집지역 등) 등을 들 수 있다.

 

(1)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1988년도부터 정부가 주택건설 촉진법을 제정하여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영구임대아파트 건설합니다. 정부는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내에 도시 슬럼 방지를 위하여 사회복지관을 의무적으로 건립하도록 합니다. 단지의 규모는 최소 300세대에서 최대 약 2,600세대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 내에 조성됩니다. 이 단지의 주요 생활공간인 아파트는 최소 7.9평에서 최대 12.1평으로 매우 좁고, 실내 구조가 천편일률로 같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곳에 거주하는 주민은 경제적으로 가난한 자들이면서 노인과 장애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습니다. 

 

반응형


이들은 서로 다른 지역에서 옮겨온 자들로 지역사회에 대한 정체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이며, 주민의 가정은 역기능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즉 결손가족의 가정이 많고, 각 구성원의 역할이 부족하고, 가족 성원 간 기능이 약한 것이 특징입니다. 단지 주변 환경이 깨끗하지 못하고, 부적응 아동과 청소년의 수가 많고, 지역사회에 대한 주민의 관심이 부족하여 지역사회의 응집력이 현저하게 떨어집니다. 따라서 살기 좋은 지역사회 만들기에 주민의 참여가 매우 어려운 실정입니다. 


(2) 유흥가
일탈행위를 비롯하여 미풍양속을 해치는 정도가 심각하기 때문에 사회복지 실천의 주요 지역사회로 간주해야 합니다. 그 자체의 한 지역사회로서 뿐만 아니라 유흥가를 출입하는 사람들과 관련된 문제를 불러일으키고 있기 때문에 사회복지사가 예의 주시해야 할 지역사회라 할 수 있습니다. 기차역과 버스터미널 주변, 성매매촌, 유흥업소가 밀집해 있는 대학가, 여관촌, 술집 존 등으로 세분할 수 있습니다. 


지리적으로 유흥가는 도시의 특정 위치에 한정하지 않고 중심과 변두리에 두루 퍼져있습니다. 이는 유흥가가 형성되는 과정이 다양하고 도시가 발전해 나감에 따라 유흥가도 옮겨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유흥가의 주민은 유흥가의 특성에 따라 차이가 있겠으나 유흥가에 거주하는 원주민보다는 유흥가를 이용하는 외부로부터의 유동 주민이 많습니다. 따라서 주민들은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이 낮고 서로 배타적인 성향이 강합니다. 즉 유흥업소와 주택가가 함께 있는 유흥가에서는 유흥업소 운영 관련자와 지역주민 간 갈등관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