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장년기의 신체발달
장년기에 있는 많은 사람은 신체적 어려움에 처하고 지방 조직의 재분배가 이루어지고 에너지의 지출이 제한됩니다. 40세 이후부터는 신진대사활동이 둔화되며 허리둘레와 체중이 늘기 시작하며 머리는 은백색으로 변하거나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기 시작하고 피부의 탄력도 줄어들고 주름이 생깁니다.
신체적 기능의 쇠퇴를 보이며 관절염, 당뇨병, 심장마비, 고혈압, 암 등과 같은 만성적이고 심각한 성인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감각기관의 능력이 감소하여 노화로 인하여 시력이 낮아지고 원시가 되어 가며 청각도 예민성이 줄어듭니다. 규칙적 운동과 음식물 섭취의 조절로 청년기의 모습과 건강을 유지할 수 있으며 장년기의 신체적 여가활동은 노화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끼침.
3) 장년기의 성적 변화
장년기에 이르게 되면 남녀 간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성적 능력의 저하가 이루어집니다. 성적 능력의 저하로 나타나는 현상을 갱년기 장애라 부르며 여성의 경우에는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으나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에 생리가 중지되는 폐경기를 경험하게 됩니다.
폐경기의 생리적 변화는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는 홍조현상이 있으며 난소는 작아지고 더 이상 난자를 생산하지 않으며, 나팔관도 짧고 작아집니다. 폐경기에 이르게 되면, 생식능력을 상실하게 되고 에스트로겐이라는 여성호르몬이 1/6 정도로 줄어들고, 자궁과 유방의 퇴화가 이루어집니다.
Neugarten과 Kraines에 의하면 폐경기 여성에게는 얼굴의 홍조현상, 두통, 메스꺼움, 현기증, 골반통, 유방통증, 호흡장애 등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러나 모든 여성이 폐경 증상을 경험하는 것은 아니며 폐경 이후에도 정상적 성관계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폐경으로 인한 증상 자체보다는 이에 따른 불안, 우울, 자신감 저하와 같은 심적 변화와 사회적 역할 변화가 더욱 중요합니다.
남자에게는 폐경이란 있을 수 없지만 이와 유사한 현상이 존재하며, 이를 중년 위기라고 부릅니다. 이 시기는 이혼, 결혼의 관계, 직업의 전환, 사고 등이 일어나기 쉬우며 자살시도의 위험까지도 존재합니다. 이것은 생물학적 요인과 심리적 요인이 복합되어 일으키는 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생물학적으로는 남자는 생식능력을 계속 유지하지만 남성호르몬의 생산이 감소함에 따라 성기능이 영향을 받습니다. 심리적으로 남성은 이 시기에 자신의 결혼생활과 가정에 대하여 재평가하며 과거와 미래를 생각하고 그가 성취한 것과 실패한 것에 대하여 생각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불안, 우울, 집중력 감소, 피로, 수면장애, 초조, 흥미와 자신감 상실 등의 증상을 경험합니다. 직업에서의 실패에 대해서도 두려워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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