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형 장애와 섭식장애
본문 바로가기
교육

신체형 장애와 섭식장애

by 건강리뷰 2021. 7. 30.
반응형

신체형 장애와 섭식장애에 대해 알아봅시다.

 

1. 신체형 장애


신체형 장애란 명백한 병리적 소견이 없고 병태생리가 뚜렷이 드러나지 않은 신체적 증상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정신질환입니다. 신체형 장애의 환자는 심한 신체적 증상 때문에 사회 및 직업적 역할 수행이 어려워지고 감정적 고통이 수반됩니다. 이와 같은 신체적 증상의 시작, 강도 및 지속기간 등에 심리적 요인 또는 갈등이 크게 관여한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신체형 장애는 DSM-IV에서 임상적 효용에 따라 신체화 장애, 미분화성 신체형 장애, 전환장애, 동통 장애, 건강염려증 성 장애, 신체 추형 장애 및 불특정 신체형 장애 등으로 분류됩니다. 그러나 ICD-10에서는 전환장애가 해리장애로 명명되면서 신체형 장애의 분류에서 제외되었으며, 신체 추형 장애는 건강염려증 성 장애에 포함되었습니다. 

 

반응형

2. 섭식장애
독특한 섭식행동을 보이는 신경성 식욕부진증, 신경성 대식증은 서구사회에서는 오래전부터 알려져 왔고, 국내에서는  1970년대부터 발표되기 시작합니다. 최근 20세 전후의 여성이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좀 더 매력적이고 경쟁적인 목적과 날씬함과 활동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도 증가의 한 요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개 사춘기에 처음 시작되며, 여성에게 압도적으로 많이 나타나고 체중에 대한 지나친 관심과 왜곡된 신체상을 가지며 만성경과를 밟는 증후군으로 볼 수 있습니다. 


1) 신경성 식욕부진증
체중과 음식에 몰두해서 체중감소를 위한 행동과 독특한 음식 다루기, 체중 증가에 대한 극심한 두려움, 무월경, 환자 스스로 유발하거나 의도적으로 지속시키는 체중감소, 심각한 신체상의 장애, 잔인한 정도로 날씬해지려는 추구 등을 특징으로 하며, 종종 기아상태에까지 이르는 병입니다. 식욕상실은 다소 드물고 대개 병의 경과 중반까지는 생기지 않고, 남자보다는 여자에게서 흔하게 나타나며 대게 청소년기에 시작합니다.


2) 신경성 대식증
다량의 음식을 단시간 내에 재빨리 참을 수 없는 듯이 먹어 치우는 폭식과 체중조절에 지나치게 골몰하는 것이 특징이며, 복통과 구역질이 날 때까지 먹고 나서는 체중 증가를 막으려고 토하고 이어서 죄책감, 우울, 자기 혐오감으로 괴로워합니다. 또한 먹는 것을 절제하지 못하는 것에 두려움을 가지며, 먹기 쉬운 음식, 고칼로리 음식을 먹으며, 정상체중을 유지하기도 합니다. 신경성 식욕부진 증보다 흔하고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며 12~35세 사이에 생기나 대개 10대 후반, 20대 초반에 발병하며 식욕부진증에 비해 상류층이 많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