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착증(여성물건애, 의상도착증, 노출증, 관음, 소아성애증, 성적 가학증, 성적 피학증)

성도착증에 대해 알아봅시다.

 

성도착증은 강력한 성적 충동과 함께 성적 흥분을 위하여 행위에 있어서 비정상적 상상·대상·행동 또는 방법을 사용하는 성적 장애입니다. 이는 지속적이고 반복적이며(최소 6개월 이상), 소수의 인구에게서만 나타납니다. 성도착증의 50% 이상은 18세 이전에 발병하고 남자에게 많습니다. 도착 행위는 15~25세 사이에 가장 많이 나타나고 이후에 감소하며 50세 이후에는 고립적 생활을 하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도착 행위는 드뭅니다. 원인적으로는 인격발달과정 중 구강기, 항문기에 고착된 것으로 보는 견해와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와 관련시키는 역동적 설명이 있습니다. 어머니와 이별 또는 어릴 때 받은 성적 폭행이 원인이 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기질적 원인으로는 성호르몬의 장애 혹은 대뇌 장애와 관련된다는 연구보고가 있으나 아직 객관성은 없습니다. 

1) 여성 물건애
성적 흥분과 만족을 위하여 여성의 브래지어, 내의, 슬립, 팬티, 스타킹, 헤어핀, 밴드, 손수건 등과 같은 이성의 몸과 친밀히 연관될 수 있는 여성의 옷가지 등을 주 대상으로 하여 의존하는 경우입니다. 드물게는 신체의 일부분인 머리카락, 눈썹, 손톱, 음모 등을 수집하고 이를 성적 공상이나 혼자서 의 성행위에 사용합니다. 극치감은 자위로 얻으며 대개 사춘기 시절에 시작되며 만성화 경향이 있습니다. 

2) 의상도착증
성적 흥분을 얻기 위해 이성의 속옷을 수집, 보관하고 입는 경우입니다. 이성의 복장을 입고 있을 때 자위행위로 극치감을 얻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일부 사람들은 영원히 여자로서 옷을 입고 살기를 원합니다. 

3) 노출증
예기하거나 경계하지 않고 있는 낯선 사람에게 자신의 성기를 노출하고픈 강한 충동을 갖거나 실제로 노출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성적 흥분은 노출의 기대에서 일어나며 극치감은 그러한 일이 있는 동안이나 그 후의 자위행위로 경험합니다. 주로 정서적 스트레스나 위기를 겪을 때만 나타나며 상대방에 대해서는 대부분 그 이상의 성행위를 요구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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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관음

 

노출증과는 반대로 타인의 성행위나 성기를 반복적으로 훔쳐봄으로써 성적 만족을 갖는 경우입니다. 그러나 보는 사람은 그 대상자와 성관계를 갖지 않고 극치감은 보통 자위행위로 경험합니다. 이것은 암소 공포증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며 첫 번째 관음 행동은 대개 어린 시절 동안 일어나며, 남자에게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5) 소아성애증
사춘기 전의 소아(대개 13세 이하)와 성행위 또는 그 공상이 성적 흥분에 되풀이 애용되는 유일한 방법이 되는 것입니다. 환자가 16세 이상이거나 상대방보다 최소 5세 이상일 때 진단됩니다.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 도착증 중 가장 흔한 유형이며, 여성에게서는 거의 발견되지 않으며 95%는 이성애적이며, 중년 이후에 잘 일어납니다.

6) 성적 가학증
동의하지 않는 상대자에게 심신의 고통을 반복적으로 줌으로써 성적 흥분을 얻습니다. 합의된 상대자와는 독특한 모욕과 거짓 혹은 신체상의 가벼운 상처를 반복해서 일으킵니다. 합의된 상대자의 신체 상처는 심하고 영구적 혹은 생명을 위협할 정도일 수도 있으며 강간, 난폭한 성행동, 성적 살인행위와 관련될 수 있습니다. 

7) 성적 피학증
성적 파트너로부터 괴로움을 당함으로써 성적 만족을 찾는 도착증입니다. 성적 피학증을 가진 사람의 약 30% 정도는 가학적 환상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남자보다 여자에게 더 많고 성인 초기에 주로 시작되며 경과는 만성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