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의 가족관계는 과거의 가족관계와는 매우 다른 차원으로 발전하고 있음
• 과거의 3세대 가족은 대부분 디자녀를 양육하였지만, 1차 베이비붐(1955~63 년생) 이후 세대들은 인구정책에 부응하여 자녀를 하나 또는 둘만 낳았고 현재 청년세대들은 자녀 출산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았음
• 이러한 출산 기피현상은 무자녀, 자녀 1명 또는 2명 만을 출산하는 가족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음(통계청, 2014 한국 보건사회 연구원, 2014)
(1) 노부모-성인자녀와의 관계
- 부모가 자녀와 동거하는 비율은 38.0%('08) - 35.3%(10) - 33.7%(12) - 31.4%('14)로 감소하고 있었으며, 자녀 중에서는 장남(맏며느리)과 사는 비율이 14.6%로 가장 높았으나, 과거에 비해 감소하는 추세임
- 또한, 부모와 함께 살고 있지 않은 가구주가 부모님과 교류하는 빈도를 보면, 전화 통화는 「일주일에 한두 번(44.3%)」, 만남은 한 달에 힌두 번(41.8%)」이 가장 많았음(통계청, 2014)
(2) 노년기 부부 관계의 변화
- 결혼생활만족도는 신혼기는 매우 높은 결혼 만족도에서 시작하지만, 결혼한 이후 배우자에 대한 환상이 깨지고, 부부 관계가 징기 간에 걸쳐 소원해지면 이혼하게 됨
- 2013년 65세 이상 인구 만인구만 명당 이혼 건수는 남자는 21.9건, 여자는 6.6건으로 나타났으며, 2013년 65세 이상 인구만 명당 재혼 건수는 남자는 10.1 건, 여자는 2.7 건으로 나타났음(통계청, 2014)
(3) 노년기 남녀의 역할 변화
- 기대수명의 연장은 배우자와 함께 살아가는 기간의 연장을 의미함)
- 그러므로 고령사회에서 노인들은 퇴직과 자녀의 분가로 인한 사회적 역할과 부모의 역할을 상실한 이후에 배우자와 새로운 관계 재설 성이 매우 중요해짐
- 남성 노인은 퇴직한 이후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가정에서 함께 하는 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하는 문제도 발생함
(4) 손자녀 관계의 변화
- 전통적인 가정에서는 부 또는 모가 행방불명 혹은 사망한 경우 한쪽 부모가 자녀를 대개 양육하였지만, 현대로 오면서 조부모가 손자녀를 맡게 되는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이유는 자녀의 이혼으로 인해서 조부모가 그 손자녀를 양육하고 있음
- 이는 다시 말해서 손자녀의 부모 중 어느 한쪽이 사망해서가 아니라 이혼한 경우 그 자녀를 부모가 책임지지 않고 그 양육의 책임을 조부모 혹은 외조부모에게 전가하고 있음을 말해준다고 하겠음
(5) 고부관계
- 고부간의 갈등은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에서 발생하는 충돌을 의미하는 것으로, 주로 가정 내에서 서로 상치되는 위치와 생활에 대한 견해나 이해 차이, 가치관의 차이가 주요 원인임
- 이러한 고부관계는 산업화 이후의 사회 변화와 함께 그 관계 유형에 있어서 급격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음
- 산업화와 함께 현대사회에서는 자녀세대의 경제적 독립으로 인하여 며느리가가 가계 관리권을 가지게 되고, 고부간의 학력 차이로 며느리의 지위 상승이 이루어짐으로써 과거에 절대적 권력을 행사하던 시어머니의 역할이 며느리에 대한 의존적 협력적 역할로 전환되는 반면에 며느리는 무조건 순종과 인내를 하는 과거의 며느리 지위에 반하여 권리를 주장하므로 고부간에 새로운 형태의 갈등이 야기되고 있음
(6) 형제 및 친척 관계
- 형제자매들은 일생을 통하여 다른 관계에 비하여 서로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며 특히 배우자를 상실한 경우 더욱 중요한 지지기반이 되며 독신 노인에게는 가족 중에서 일차적인 관계를 맺을 가능성이 높은 사람임
- 한국 보건사회 연구원(2014)의 조사에 의하면 형제자매를 포함한 친척과의 왕래 및 연락 빈도를 살펴보면 친인척과 왕래가 없는 비율이 22.2% 임
- 약 절반 정도인 45.2%가 연 1,2회 정도만 왕래하고 있고, 15.6%는 연락이 전혀 없고 14.2%만 주 1회 이상의 연락을 주고받고 있었음
- 연락이 없는 비율이 유배우 12.0%, 무배우 21.4%로 배우자가 없으면 친인척과의 연락도 적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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