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이드와 에릭슨의 이론 비교

프로이트와 에릭슨의 이론을 비교해 봅시다.

1) 프로이트와 에릭슨의 공통점
첫째, 인간의 성격발달을 설명하고자 할 때 Freud, Erikson에 모두 인간의 자아 분석에 기초를 두고 자아의 성장과정을 설명하고자 하였습니다.
둘째, 두 이론 모두 출생 후 인생 초기의 경험이 인생의 후기의 기초를 형성하는 데 중요하다고 보았습니다.
셋째, 두 이론 모두 인간의 성격 단계는 미리 예정되어 있으며 그 순서도 불변하는 것으로 보았습니다.
넷째, 두 이론 모드 과학적인 정보성이 결여되어 있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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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프로이트와 에릭슨의 차이점
첫째, Freud는 인간 행동의 동기를 id에 두고 인간은 본질적으로 충동적이라고 했으나 Erikson은 인간의 의사 결정과 문제 해결 과정을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존재로 묘사함으로써 자아(ego)를 강조했습니다.

둘째, Freud는 자아가 유아기의 꿈이나 사고, 기어 분석을 통해 이루어진 것이라고 개인적 인성발달에 치중되어 있는 것에 반해 Erikson은 사회적 경험을 통하여 이루어진 자아를 분석하였기 때문에 심리사회적 발달이론이라고 보았습니다.

셋째, Erikson은 문화적인 요인을 강조하면서 아동의 성장발달에는 부모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 사회, 문학 배경 등이 중요하게 작용한다고 보았으나 Freud는 단지 부모의 중요성만 강조하였습니다.

넷째, Freud는 개인의 성격 발달이 뚜렷한 5단계를 거쳐서 완성된다고 보았으나 Erikson은 인간이 사회적 관계 속에서 인간의 전 생애를 통하여 계속적인 발달이 이루어진다고 보았습니다.

다섯째, Freud는 한 단계의 실패를 고착 (fixation)이라고 실명하면서 그 실패는 되돌릴 수 없다고 하였으나 Erikson은 실패의 수정은 언제 라도 적절한 사랑과 보살핌이 주어지면 가능하다고 보았습니다.

여섯째, Freud는 심리성 욕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정신생활의 무의식적 작용과 존재를 해명하고 초기 성장과정에서 경험한 외상 (trauma)이 성인기에 어떻게 병리를 일으키는가를 설명하라고 했으나 에릭슨은 인간생활에서 오는 정신 사회적 유행을 이겨낼 수 있는 인간의 능력 즉 인간 발달 단계에서 나타나는 자아 자질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일곱째, Freud는 만약 인간을 본능적인 추구만 하도록 내버려 둔다면 인류는 멸망으로 운명 지어질 것이라는 비관론적인 견해를 주장한 반면, Erikson은 인간의 모든 개인적 · 사회적 위기는 오히려 외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하도록 유도하는 도전감을 갖게 한다는 낙관적인 견해를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