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러(Adler)의 생애에 대해 알아봅시다.
1) 개인심리학적 성격이론
• Adler는 인간이 선천적으로 사회적 요구에 의해 움직이는 사회적 존재인 점을 인정하지만 동시에 개인이 자신의 삶을 창조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존재라는 점을 더욱 중시합니다. 각 개인은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고, 원시적 욕구와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더욱 높은 수준의 삶의 질을 추구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존재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성격은 유전이나 환경적인 요인보다는 각 개인의 주관적 결정에 의해 창조되며 인간은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열등에서 우월로의 상향이동을 추구하는 존재로 보고 있습니다.
• Adler는 인간은 유일 (unique)하고, 더 이상 분해할 수 없고(indivisible), 자아 일치적이고 (self consistent), 통합된 총체(unified entity) 즉, 하나의 전체로서 기능하기 때문에 인간은 어떤 삶의 표현도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으며 부분으로 나누어서는 이해할 수 없고 신체 성격과 관련시켜서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인간은 통일된 자아, 일치된 유기체라는 것이므로 Adler는 이 통일되고 자아 일치된 성격구조를 생활양식이라 일컬었습니다. 개인이 자신을 어떻게 주관적으로 지각하느냐에 따라 행동이 결정된다고 보았습니다.
2) 아들러의 생애
• Alfred Adler는 1870년 2월 7일 오스트리아의 비엔나 인근 지역인 펜지히에서 5남 2녀 중 셋째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는 곡물상 주인으로 집안은 재정적으로 넉넉한 편이었습니다. 그는 맏이인 형에 대한 질투로 인해 어린 시절을 불행하게 보냈으며 만성적 질환으로 병약했기 때문에 동생이 태어나기 전 까지는 어머니의 사랑을 독차지하였으나 동생이 태어나면서 어머니의 사랑을 상실하게 되었습니다. 어린 시절 학교 공부는 보통 정도였으나 아버지의 격려와 신뢰성에 힘입어 그는 끊임없는 노력을 하였고 나중에는 우수한 성적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 Adler는 다섯 살 때 심한 폐렴에 걸려 죽을 고비를 넘겼고 사고로 두 차례나 죽을 뻔한 위기를 넘겼습니다. 그는 만성적으로 병약했기 때문에 육체적인 놀이에서는 형이나 친구들의 경쟁상대가 되지 않았으나 자신의 허약함과 열등감을 극복하려고 꾸준히 노력하였습니다. Adler의 가족 경험이 그의 이론 형성에 많은 영향을 미쳤는데 그는 자신의 성장과정에서 직접 경험한 열등감과 보상 추구, 출생 서열, 사회적 관심 등을 토대로 훌륭한 이론을 만들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1920년대에 그는 유럽과 미국에서 많은 강연을 하였고 1934년 그는 뉴욕으로 이사하여 수많은 사회사업가, 임상심리학자, 정신과 의사들에게 계속 많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1937년 강연 여행 중 5월 28일 스코틀랜드의 애버딘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사망하기까지 300여 권의 책과 논문을 발표하였습니다.
'교육'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들러의 주요 개념 (0) | 2021.07.19 |
---|---|
아들러의 인간관 (0) | 2021.07.19 |
프로이드와 에릭슨의 이론 비교 (0) | 2021.07.19 |
심리사회발달의 특성"제5단계~8단계 (0) | 2021.07.16 |
Erikson 의 심리사회발달의 특성(제1단계~제4단계) (0) | 2021.07.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