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배
- 담배 한 개비가 타기 시작하면 니코틴, 타르, 일산화탄소 등 약 4,000여 종의 독성물질이 나옵니다. 담배 한 개비에는 1~2mg의 니코틴이 들어 있는데, 담배 한 갑을 피우면 20~40 mg의 니코틴을 마시는 꼴이 된다. 이는 필로폰이나 코카인 등 흥분제의 2회 사용량에 해당합니다.
- 담배를 피우는 이유는 니코틴이 일시적으로 중추신경을 흥분시켜 정신적 안정감을 주고, 긴장감을 해소해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일시적 위안으로 인해 더 큰 재앙을 초래합니다. 니코틴은 한 번 피우기 시작하면 습관성과 내성을 일으키는데 이렇게 되었을 경우 육체적·정신적으로 니코틴이 없으면 못 견디게 됩니다.
- 특히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에게는 더 유해합니다. 청소년기는 뇌세포를 비롯한 모든 세포들이 성장, 성숙하는 시기인데 흡연을 하게 되면 세포의 성장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노화를 촉진시킵니다. 저항능력이 약해 각종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 카페인(각성제 등)
- 가장 보편적인 중추신경 흥분제로서 커피의 주성분이며 홍차, 녹차, 코코아, 콜라 등 청량음료수에도 다량 들어있습니다. 커피 한잔에는 50~100mg의 카페인이 들어있습니다.
- 카페인은 소량 섭취하면 각성상태가 강화되며, 졸음과 피로를 없애주고, 심장을 빨리 뛰게 하고, 혈압을 올려 주며, 위를 자극합니다.
- 그러나 규칙적으로 매일 장기간 마셨을 경우 나타나는 증상은 집중 곤란(산만한 사고), 안절부절못함, 흥분, 위장장애, 근육의 씰룩거림, 부정맥, 이뇨, 얼굴이 붉어짐, 신경과민, 정신운동성 초조감, 지칠 줄 모름 등의 현상이 나타난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경우 시험에 대한 불안감을 쫓고 잠을 쫓기 위해서 많은 수의 청소년들이 커피를 애용하고 있는데 이는 오히려 역효과를 내기 쉽습니다.
• 암페타민류(필로폰 등)
- 필로폰은 대표적인 중추신경흥분제로서 뇌세포 내에서 정보의 전달 과정에 참여하는 효소 등에 영향을 미칩니다. 다량을 급성으로 투여하였을 경우 뇌세포 및 뇌세포와 뇌세포 사이에 있는 효소 등이 급증하여 도취감을 일으키다가 만성 상태가 되면 효소의 뇌 조직 내 용량이 결핍 상태로 변하고 결핍 상태에서는 필로폰을 사용하고 싶은 갈망을 느낍니다.
- 소량의 암페타민 사용은 호흡, 심박동, 말초혈관, 저항력, 혈압 등이 증가하며 식욕부진, 발한, 동공 이완 등 다양한 근육계통의 이완현상이 일어납니다. 암페타민의 정신적 효과로는 피로감을 감소시켜 주고 정신을 맑게 해주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안도감이 생기며 기분이 좋아지고 확신감이 생기고 힘이 솟구치는 것을 느끼기도 합니다.
- 용량이 증가하게 되면 겉보기에는 강력하며 우월감에 빠진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말이 많아지고 초조해지며 불안 및 과민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점차 의심증, 편집증, 환청, 의처증, 피해의식 등 중독성 정신병이 생기기도 합니다. 또한 감정이 쉽사리 격해지며 외부적인 원인이 없이도 폭력을 사용하게 됩니다. 많이 사용하는 경우에는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기타 현실에 대한 지각 능력의 왜곡 등이 일어납니다.
• 코카인
남용을 하는 경우에 정신혼란, 어지러움이 생기며, 위험한 환각과 피해망상, 정신병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수일 동안 계속되는 억제적 기분이나 신경쇠약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심지어 경련과 뇌의 호흡 중추 마비로 사망하기까지 합니다. 비록 코카인은 육체적 의존성(금단증상)은 없지만 중독자들의 치료는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코카인 중독자들은 마약중독자들보다 그들의 상태를 별것 아닌 것으로 생각하기 쉽고 치료하는 것을 덜 원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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