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의 유형(중추신경 흥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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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복지

약물의 유형(중추신경 흥분제)

by 건강리뷰 2022.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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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
- 담배 한 개비가 타기 시작하면 니코틴, 타르, 일산화탄소 등 약 4,000여 종의 독성물질이 나옵니다. 담배 한 개비에는 1~2mg의 니코틴이 들어 있는데, 담배 한 갑을 피우면 20~40 mg의 니코틴을 마시는 꼴이 된다. 이는 필로폰이나 코카인 등 흥분제의 2회 사용량에 해당합니다.
- 담배를 피우는 이유는 니코틴이 일시적으로 중추신경을 흥분시켜 정신적 안정감을 주고, 긴장감을 해소해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일시적 위안으로 인해 더 큰 재앙을 초래합니다. 니코틴은 한 번 피우기 시작하면 습관성과 내성을 일으키는데 이렇게 되었을 경우 육체적·정신적으로 니코틴이 없으면 못 견디게 됩니다.
- 특히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에게는 더 유해합니다. 청소년기는 뇌세포를 비롯한 모든 세포들이 성장, 성숙하는 시기인데 흡연을 하게 되면 세포의 성장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노화를 촉진시킵니다. 저항능력이 약해 각종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카페인(각성제 등)
- 가장 보편적인 중추신경 흥분제로서 커피의 주성분이며 홍차, 녹차, 코코아, 콜라 등 청량음료수에도 다량 들어있습니다. 커피 한잔에는 50~100mg의 카페인이 들어있습니다.
- 카페인은 소량 섭취하면 각성상태가 강화되며, 졸음과 피로를 없애주고, 심장을 빨리 뛰게 하고, 혈압을 올려 주며, 위를 자극합니다.
- 그러나 규칙적으로 매일 장기간 마셨을 경우 나타나는 증상은 집중 곤란(산만한 사고), 안절부절못함, 흥분, 위장장애, 근육의 씰룩거림, 부정맥, 이뇨, 얼굴이 붉어짐, 신경과민, 정신운동성 초조감, 지칠 줄 모름 등의 현상이 나타난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경우 시험에 대한 불안감을 쫓고 잠을 쫓기 위해서 많은 수의 청소년들이 커피를 애용하고 있는데 이는 오히려 역효과를 내기 쉽습니다.


암페타민류(필로폰 등)
- 필로폰은 대표적인 중추신경흥분제로서 뇌세포 내에서 정보의 전달 과정에 참여하는 효소 등에 영향을 미칩니다. 다량을 급성으로 투여하였을 경우 뇌세포 및 뇌세포와 뇌세포 사이에 있는 효소 등이 급증하여 도취감을 일으키다가 만성 상태가 되면 효소의 뇌 조직 내 용량이 결핍 상태로 변하고 결핍 상태에서는 필로폰을 사용하고 싶은 갈망을 느낍니다.
- 소량의 암페타민 사용은 호흡, 심박동, 말초혈관, 저항력, 혈압 등이 증가하며 식욕부진, 발한, 동공 이완 등 다양한 근육계통의 이완현상이 일어납니다. 암페타민의 정신적 효과로는 피로감을 감소시켜 주고 정신을 맑게 해주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안도감이 생기며 기분이 좋아지고 확신감이 생기고 힘이 솟구치는 것을 느끼기도 합니다.
- 용량이 증가하게 되면 겉보기에는 강력하며 우월감에 빠진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말이 많아지고 초조해지며 불안 및 과민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점차 의심증, 편집증, 환청, 의처증, 피해의식 등 중독성 정신병이 생기기도 합니다. 또한 감정이 쉽사리 격해지며 외부적인 원인이 없이도 폭력을 사용하게 됩니다. 많이 사용하는 경우에는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기타 현실에 대한 지각 능력의 왜곡 등이 일어납니다.

 

코카인
남용을 하는 경우에 정신혼란, 어지러움이 생기며, 위험한 환각과 피해망상, 정신병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수일 동안 계속되는 억제적 기분이나 신경쇠약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심지어 경련과 뇌의 호흡 중추 마비로 사망하기까지 합니다. 비록 코카인은 육체적 의존성(금단증상)은 없지만 중독자들의 치료는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코카인 중독자들은 마약중독자들보다 그들의 상태를 별것 아닌 것으로 생각하기 쉽고 치료하는 것을 덜 원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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