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과정

- 퇴직의 단계를 퇴직이전 단계(pre-retirement), 퇴직 단계 retirement), 환멸단계(disenchantment), 재지향 단계(reorientation), 퇴직 안정의 단계(retirement routine), 퇴직 종결의 단계(termination of retirement) 등 6단계로 구분하였음

- Atchley(1997)는 과정으로서 퇴직을 주장하는 대표적인 학자로 퇴직을 맞이하고 그에 적응하는 과정을 6단계로 구분하였음(한정란, 2015)

(1) 퇴직이전단계
- 퇴직을 아직 멀리 앞둔 시기로 언젠가 퇴직을 하게 되리라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아직 먼 일이라고 여기기 때문에 구체적인 계획이나 생각을 갖고 있지 않은 단계

 

(2) 퇴직단계
- 실제적인 퇴직이 일어나면 무한의 휴가를 받은 사람처럼 퇴직이 주는 여유로움을 만끽하면서 행동하는 밀월의 경로(honeymoon path), 퇴직 후 곧 일상에 적응하는 즉각적 퇴직 후 일상 경로(immediate retirement routine path), 바쁜 업무로 인해 자기 시간을 활용할 기회가 없었던 사람들이 겪는 휴식과 휴양의 경로(rest and relaxation path)의 세 가지 경로 중 한 가지를 경험하는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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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환멸단계
- 이 단계는 퇴직 후 중요한 와해를 경험하는 단계

(4) 재지향단계
- 자신의 퇴직 결정과 퇴직 후 자신의 생활양식 및 일상에 대하여 재평가를 하게 되는 단계

(5) 퇴직 안정의 단계
- 이 단계에서는 편안하고 만족스러운 퇴직 후의 일상을 성취하는 것이 퇴직의 궁극적인 목표

(6) 퇴직 종결의 단계
- 결국 퇴직자로서의 역할은 노년기 삶에서 점점 더 멀어지게 되는데 질병이나 장애 또는 죽음으로 더 이상 퇴직자의 역할을 할 수 없을 수도 있는 단계